테슬라 모델 Y로 미국 미시간에서 노스캐롤라이나까지 약 1,200km를 이동한 Dirty Tesla의 새 주행 영상에서, 충전소에 잘못 주차한 차를 운전자가 직접 옮겼는데도 화면의 FSD 연속 주행 기록은 이어졌다. 2026년 10월 29일 공개된 기록이다. 감독형 풀 셀프 드라이빙(FSD)을 평가할 때 주행거리와 여행을 끝내기 위해 사람이 한 일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드러난다.
충전소에 도착했지만 케이블이 닿지 않았다
첫 슈퍼차저에서 차량은 급하게 꺾어 들어가야 하는 진입로를 지나친 뒤 충전기를 이용하기 어려운 쪽에 주차했다. 제작자는 케이블이 닿지 않아 직접 차를 옮겼다. 이후에는 커넥터 핀이 휘어진 충전기와 충전이 중단되는 충전기도 만나 자리를 다시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 장면에는 두 종류의 문제가 겹친다. 첫째는 차량이 충전 가능한 방향과 위치에 주차하는 능력이다. 둘째는 도착한 충전기의 실제 작동 상태다. 충전소를 목적지로 찾아가는 기능을 평가할 때는 입구 통과, 올바른 충전면 진입, 케이블 연결, 충전 시작까지 나눠 기록해야 원인을 구분할 수 있다.
테슬라의 슈퍼차징 안내는 내비게이션이 부지 입구로 안내하며, 지도를 확대하거나 충전소 핀을 눌러 정확한 위치와 추가 안내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연결 뒤 충전구 표시등이 녹색으로 깜박이는지 확인하고 앱에서 진행 상태를 볼 수 있다. 현장 표지와 충전 시작 확인은 긴 여행의 짧은 정차에서도 필요한 절차다.
연속 주행 수치에 재주차 내역을 붙여 읽는다
제작자는 휴게소에서도 큰 트럭 옆에 너무 가깝게 주차한 차를 옮겼다. 그 뒤 영상에서는 323마일의 개인 최장 연속 기록, 나중에는 500마일 기록을 언급한다. 그는 FSD 주행이 끝난 뒤 직접 운전해도 연속 기록이 유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착 무렵 표시한 총거리는 약 745마일로, 약 1,200km에 해당한다.
이 사례의 핵심은 같은 여행에 서로 다른 집계가 존재한다는 점이다. FSD 작동 중 운전자가 제어를 넘겨받은 횟수, 주차 완료 뒤 직접 차를 옮긴 횟수, 목적지나 도착 옵션을 바꾼 횟수를 각각 남기면 실제 사용 경험을 더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다. 주행 중 긴급 개입과 충전·하차를 위한 재주차는 발생 이유와 개선 방법도 다르다.
이번 영상은 한 차량·한 경로의 관찰 자료다. 이 기록을 비교 자료로 활용하려면 차량의 소프트웨어 버전과 설정, 날씨·도로·충전소 배치, 개입을 세는 기준을 함께 고정해야 한다. 화면의 거리 기록과 제작자의 구두 집계만으로 차량군의 안전 성과를 계산할 수는 없다.
호텔에서는 주차 탐색을 정차로 바꿨다
첫 충전소 이후의 여러 충전 정차에서는 차량이 스스로 후진 주차해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었다. 그러나 마지막 호텔에서는 빈자리를 찾으며 돌았고, 제작자가 도착 옵션을 ‘Pull Over’로 바꾸자 입구 쪽에 정차했다. 고속도로 이동과 목적지에서 원하는 자리에 멈추는 과정의 완성도가 다르게 나타났다.
미국 모델 Y 사용 설명서는 도착 시 정차 또는 주차를 선택할 수 있고, 선택한 방식이 같은 목적지를 다음에 방문할 때도 기본으로 적용된다고 설명한다. 목적지의 이름뿐 아니라 실제 도착 지점과 선택된 종료 방식을 확인할 이유다. 설명서는 차량의 예정 경로가 불편하거나 불확실할 때 운전자가 언제든 제어를 넘겨받을 수 있다고 명시한다.
FSD 사용 중에는 주차가 끝날 때까지 운전자의 주의와 즉시 개입할 준비가 필요하다. 미국 차량의 관찰을 국내에 적용할 때는 해당 차량의 지역·하드웨어·소프트웨어별 제공 기능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한국 차량에서도 차량 화면의 사용자 매뉴얼과 실제 설정을 기준으로 이용 조건을 확인할 수 있다.
목적지 핀과 도착 설정을 다룬 앞선 앤아버 도심 주행 분석과 함께 보면 마지막 구간의 주차 문제를 비교할 수 있다. 충전 설비와 차량 사양은 모델 Y의 250kW 충전과 V4 충전망 분석, 후속 소식은 FSD와 로보택시 안내에 연결했다.
대표사진: 2024년 8월 12일 미국 텍사스주 배스트롭의 Buc-ee’s 슈퍼차저 자료사진. Larry D. Moore / Wikimedia Commons · CC BY 4.0. 원본 사용.
원본 영상
채널: Dirty Tesla. I Let My Tesla Self-Drive 750 Miles: The Brutal Truth, 2026년 10월 29일 공개. 첫 충전소는 9분 44초, 휴게소 재주차·연속 기록은 25분 12초, 호텔 도착은 55분 57초부터 확인할 수 있다. 영상에는 주행 기록 장치의 협찬 소개가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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