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te sedan parked on a road

결론부터: 2026년 10월 현재 모델3는 3개 트림

2026년 10월 현재 테슬라 모델3 국내 라인업은 세 가지다. 스탠다드 RWD 4,699만원, 프리미엄 롱레인지 RWD 5,999만원, 퍼포먼스 AWD 6,999만원이다. 7월 1일 가격 인상 이후의 가격이다.

보조금을 빼면 서울 기준 실구매가는 각각 약 4,481만원, 5,726만원, 6,739만원이 된다. 트림별 주행거리와 보조금, 그리고 7월 인상 후 반감된 롱레인지 보조금까지 숫자로 정리했다.

트림별 가격·주행거리·실구매가 한눈에

트림판매가국내 인증 주행거리국고보조금서울시서울 실구매가
스탠다드 RWD4,699만원382km168만원50만원4,481만원
프리미엄 롱레인지 RWD5,999만원538km약 210만원약 63만원약 5,726만원
퍼포먼스 AWD6,999만원상온 453km200만원60만원6,739만원

판매가는 테슬라코리아 고시와 국내 언론 보도 기준, 보조금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2026년 민간보급사업 공고 기준이다. 롱레인지의 보조금은 7월 가격 인상 후 50%로 반감된 추정치이니, 계약 전 통합누리집에서 본인 주소지 기준으로 다시 확인하자.

2026년 가격은 두 번 올랐다

올해 테슬라코리아는 4월 10일과 7월 1일, 두 번 가격을 올렸다. 스탠다드 RWD는 4,199만→4,699만원(500만원 인상), 프리미엄 롱레인지 RWD는 5,299만→5,999만원(700만원 인상), 퍼포먼스 AWD는 6,499만→6,999만원(500만원 인상)이다.

문제는 타이밍이었다. 7월 1일 인상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하반기 보조금 사업 수행자 평가 결과를 발표한 바로 다음 날 단행됐다. 테슬라코리아는 환율과 원자재 가격 상승 때문이며 보조금과 무관하다는 입장이지만, 기후부는 가격 인상 여파로 전액 지원 구간에 있던 테슬라 차량 1종의 보조금이 반감됐다고 밝혔다.

그 주인공이 롱레인지다. 5,299만원으로 전액(100%) 구간에 있던 차가 5,999만원이 되면서 50% 구간으로 넘어갔다. 2026년 전액 지원 기준은 차량가 5,300만원 미만, 5,300만~8,500만원 미만은 50%, 8,500만원 이상은 0%다. 인상 전 국고 420만원이던 롱레인지 보조금은 약 210만원 수준으로 줄었다.

스탠다드 RWD, 4,699만원에 뭐가 빠졌나

올해 1월 4,199만원에 출시될 때부터 화제였다. 국내 대표 전기차인 아이오닉5 최저 사양보다 500만원 이상 쌌기 때문이다. 비결은 원가 절감이다.

오토파일럿의 조향 기능(오토스티어)이 빠졌고, 가죽 대신 직물 시트, 수동식 핸들 조절, 통풍 시트와 뒷좌석 열선 삭제가 대표적이다. 대신 15.4인치 메인 스크린과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는 그대로 유지했다. 배터리는 약 52.9kWh LFP, 0-100km/h 가속은 6.2초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출퇴근용 세단으로는 충분한 구성이다.

롱레인지와 스탠다드, 격차는 얼마나 좁혀지나

판매가 차이는 1,300만원이다. 그런데 보조금을 빼면 격차는 약 1,245만원으로 조금 좁혀진다. 롱레인지가 보조금을 더 받기 때문이다. 차가 비싸다고 보조금을 무조건 덜 받는 구조가 아니라, 주행거리와 효율, 배터리 평가가 함께 반영된 결과다.

주행거리는 382km에서 538km로 156km 늘고, 배터리는 LFP에서 NCM으로 바뀐다. 장거리 운행이 잦다면 롱레인지, 도심 출퇴근 위주라면 스탠다드가 합리적이다. 슈퍼차저 위주 장거리 패턴이라면 테슬라 충전 시간 총정리에서 모델별 충전 시간을 먼저 확인하자.

국내 모델3는 FSD가 안 된다

국내 판매 모델3는 전량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온다. 한미FTA 특례로 국내 규제를 피할 수 있는 건 미국산뿐이라, 중국산 모델3와 모델Y는 FSD를 쓸 수 없다.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수치로는 국내 등록 테슬라 23만8,968대 중 FSD 사용 가능 차량은 5만3,477대(22.4%)에 불과했다. FSD 구독료와 오토파일럿 변경 사항은 테슬라 FSD 가격 정리에, 생산지별 FSD 차별 논란의 전말은 국정감사 FSD 공방 정리에 정리했다. 자율주행이 구매 목적이라면 계약 전 이 점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자주 묻는 질문

2027년에는 보조금이 어떻게 바뀌나

전액 지원 기준이 5,300만원 미만에서 5,000만원 미만으로 강화될 예정이다. 50% 구간 상한도 8,5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낮아진다. 스탠다드 RWD(4,699만원)는 2027년에도 전액 구간에 남는다. 모델Y 보조금 계산법은 모델Y 보조금 총정리에서 다뤘다.

보조금은 계약일이 아니라 출고일 기준인가

그렇다. 차량이 출고되고 지급 신청까지 끝나야 확정된다. 지자체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되니 무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에서 잔여 대수를 확인해야 한다.

롱레인지 보조금이 왜 줄었나

7월 1일 700만원 인상으로 차량가가 5,300만원을 넘으면서 50% 구간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인상 전 국고 420만원에서 약 210만원 수준으로 줄었다.

모델Y와 비교하면 어떤가

입문 트림끼리 300만원 차이다. 모델3 스탠다드 4,699만원, 모델Y 프리미엄 RWD 4,999만원. 세단의 전비와 주차 편의가 필요하면 모델3, 2열 리클라이닝과 적재 공간이 필요하면 모델Y다. 모델Y 주니퍼 vs 구형 비교에서 신형과 구형의 차이도 정리했다.

출처: 서울경제 2026-07-01, 코리아중앙데일리, EV DBs, 기후에너지환경부 보도설명자료 2026-07-02,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2026년 민간보급사업 공고, 오토트리뷴, 더드라이브

이미지: Pexels — 사진: I’m Z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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