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에 150대 추가, 누적 319대
테슬라가 텍사스 차량국(TxDMV) 자율주행차 명부에 사이버캡 150대를 한 번에 추가 등록했습니다. 누적 등록 대수는 169대에서 319대로 늘었습니다. 단일 배치로는 8월 31일 첫 등재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테슬라 투자자로 알려진 소이어 메릿은 X에서 “Tesla just nearly doubled its registered Cybercabs overnight”(테슬라가 등록 사이버캡을 하룻밤 사이 거의 두 배로 늘렸다)고 전했습니다. (Stocktwits)
모델Y 로보택시 등록은 420대로 변동이 없어, 텍사스 내 테슬라 로보택시 등록 총 739대 중 사이버캡 비중은 43%가 됐습니다. 9월 3일 오스틴 공개 운행 당시 사이버캡 비중이 11%였던 것과 비교하면, 약 5주 만에 함대 구성의 5분의 2 이상을 목적형 차량이 차지하게 된 셈입니다. (eletric-vehicles.com)
8월 31일 45대에서 38일 만에 7배
로보택시 등록 추적 사이트 RobotaxiTracker에 따르면 사이버캡 추가는 지금까지 7차례에 걸쳐 이뤄졌습니다. 8월 31일 첫 45대(7대와 38대, 한 시간 간격), 9월 8일 4대, 9월 18일과 21일 각 9대, 9월 25일 57대, 10월 1일 32대와 10월 2일 11대 순이었습니다. 이번 150대는 앞선 6차례 합계(169대)에 육박하는 물량입니다. 첫 배치 이후 38일 만에 약 7배가 됐습니다. 등록된 319대는 전부 2026년식이며, 차대번호(VIN)에 기가팩토리 텍사스 공장 코드가 들어 있습니다. (eletric-vehicles.com)
등록은 등록, 유료 운행은 별개
다만 등록 대수가 곧 운행 대수는 아닙니다. 텍사스 명부는 테슬라가 주법상 자율주행차로 운행할 수 있도록 허가받은 차량 목록이지, 당일 유료 승객을 태우는 차량 수가 아닙니다. 차량은 시험·대기·운행 중 상태를 오갈 수 있고, 테슬라는 실제 운행 대수를 따로 공개하지 않습니다. 유료 사이버캡 호출이 가능한 도시도 여전히 오스틴뿐입니다. (Stocktwits)
한편 파리로 향하는 사이버캡 전시 차량도 바로 이 오스틴 실전 함대 출신입니다. 10월 12일 개막하는 파리모터쇼에서 유럽 최초로 공개되는 사이버캡의 배경은 어제 글에서 정리했습니다.
주가 반응과 월가 시각
TSLA는 10월 8일 목요일 약 1% 하락한 375달러에 마감했지만, 등록 급증 소식에 시간외에서는 1% 가까이 반등했습니다. 티그리스 파이낸셜은 매수 의견과 550달러 목표가를 유지했는데, 이는 당시 주가 대비 50% 가까운 상승 여지입니다. 티그리스가 꼽은 성장 동력은 FSD 구독, 사이버캡 로보택시, 옵티머스, 에너지 인프라, 스페이스X 기회 5가지입니다. (Stocktwits)
같은 시리즈
이 글은 10월 9일 테슬라 뉴스 3부작 중 첫 번째입니다. 이어지는 주제는 NHTSA, 사이버캡 안전 인증 답변 기한 10월 30일로 연장, 유럽 FSD, ‘Tesla Assisted Driving’으로 개명에서 다룹니다.
이미지: Pexels — 사진: Vlad Nazarov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