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모니카 도로를 바라보는 테슬라 모델 X 실내와 내비게이션 화면 자료사진

테슬라가 운전자 감독형 주행 보조 기능인 FSD의 포트홀 대응과 내비게이션 경로 선택을 개선할 예정이다. 테슬라 AI 엔지니어 필 두안(Phil Duan)은 2026년 10월 1일, 두 문제를 지적한 이용자에게 “두 가지 모두 개선이 예정돼 있다”고 답했다. 배포 날짜와 적용 버전, 대상 지역은 밝히지 않았다.

포트홀 충격과 불필요한 우회에 대한 답변

계기는 쇼피파이 엔지니어링 책임자 파한 타와르(Farhan Thawar)의 사용 경험이었다. 그는 자신의 2026년형 테슬라에서 FSD v14.3.10을 쓰며 전반적인 주행에 만족한다고 했지만, 포트홀을 통과할 때 충격이 크고 내비게이션이 지나친 우회 경로를 고르는 점을 불편으로 꼽았다. 포트홀은 도로 포장 일부가 떨어져 나가 움푹 팬 곳을 말한다.

타와르는 강한 충격 뒤 FSD가 해제되기도 했다고 적었다. 경로 선택에 대해서는 자주 다니는 길을 반영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한 이용자가 겪은 상황을 설명한 것으로, 차종·도로·소프트웨어별 발생 빈도는 제시되지 않았다.

두안은 같은 날 오후 이 글에 직접 답변해 두 항목의 개선을 예고했다. 도로의 파손 부위를 처리하는 주행 동작과 목적지까지 갈 길을 고르는 경로 안내가 함께 개선 대상이라는 점이 확인됐다. 구체적인 회피 방식이나 개인별 경로 학습 방식은 설명하지 않았다.

주행의 매끄러움과 경로 선택

이번 불편 사례는 일상적인 FSD 경험을 두 가지로 나누어 보여준다. 같은 길을 가더라도 노면의 충격을 줄이는지는 승차감에 영향을 준다. 목적지까지 어떤 길을 선택하는지는 우회 시간과 운전자가 경로를 다시 고치는 횟수에 영향을 준다. 차선 변경과 회전을 자연스럽게 수행하는 것에 더해, 이런 반복적인 불편을 줄이는 일이 이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실제 개선 정도를 살피려면 업데이트 전후의 같은 구간에서 불필요한 우회와 운전자 개입이 줄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노면 파손에 대한 반응은 주변 차량과 차선 상태도 함께 봐야 한다. 테슬라는 현재 FSD 공식 안내에서 운전자의 지속적인 주의와 차량 제어 책임을 요구하고 있다.

내 차에 적용된 변화는 릴리스 노트에서

테슬라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안내에 따르면 업데이트는 순차 배포된다. 차량 화면의 ‘소프트웨어’에서 현재 버전과 업데이트 유무를 확인하고, ‘릴리스 노트’에서 실제 변경 항목을 읽을 수 있다. 미국 지원 문서는 기능 제공 범위가 차량 구성·하드웨어·소프트웨어·지역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한다.

한국 차량에서도 해당 차량의 업데이트 알림과 릴리스 노트가 적용 여부를 확인할 기준이다. 이번 개선의 구체적인 배포 공지가 나오면 포트홀 대응과 경로 안내가 어떤 차종·버전에 포함됐는지 대조할 수 있다.

관련해서 FSD 14.3.8의 소프트웨어 통합을 다룬 기사와 FSD 사용 중 운전자 감독을 살펴본 기사를 함께 읽을 수 있다. 지역별 조건과 후속 소식은 FSD와 로보택시 안내에 모았다.

대표 사진: 미국 산타모니카에서 촬영한 모델 X 실내 자료사진. 촬영일 미확인. Roberto Nickson / Pexels · Pexels Lic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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