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풀 셀프-드라이빙(Full Self-Driving, 이하 FSD) 기술은 최근 엘론 머스크(Elon Musk)의 발표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머스크는 X(구 트위터)에서 테슬라가 FSD 모델을 훈련 중이며, 이는 기존 모델 대비 약 10배의 파라미터 증가와 비디오 압축 손실 개선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그는 “테슬라가 ~10배 파라미터와 비디오 압축 손실의 큰 개선을 통해 새로운 FSD 모델을 훈련 중”이라며, 테스트가 잘 진행되면 다음 달 말 공개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발표는 2025년 8월 6일에 게시된 포스트로, 테슬라의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이 대규모 모델 확장을 통해 더 정교해질 것임을 시사한다. 이는 테슬라가 자율주행 분야에서 AI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되며, 기존 FSD 버전의 한계를 넘어서는 중요한 업그레이드로 평가된다.
AI 모델에서 파라미터가 10배 증가하면 모델의 복잡성과 성능이 크게 향상될 수 있다. 동시에 비디오 압축 개선은 테슬라 차량의 카메라 피드 처리 효율성을 높여, 실시간 자율주행 판단을 더 정확하게 만든다. 테슬라는 이미 FSD v13.2.9 같은 버전에서 엔드-투-엔드(end-to-end) 네트워크를 확대 적용하며, 주차 자동화, 3점 턴, 충돌 회피 등을 강화했다. 이 업그레이드는 테슬라의 하드웨어 4(HW4) 기반 차량에서 주로 테스트되며, 모델 크기가 기존 v12 대비 3배 이상 커진 점이 특징이다. 그러나 이로 인해 HW3 하드웨어의 한계가 부각되고 있다.
머스크의 포스트는 수많은 사용자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포스트는 6만 개 이상의 좋아요와 4천 개 이상의 리플라이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모았으며, 사용자들은 주로 HW3 하드웨어 지원 여부와 유럽 출시 시기를 문의했다. HW3는 2019년부터 도입된 구형 자율주행 컴퓨터로, 테슬라가 약속한 ‘완전 자율주행’ 기능을 지원해야 하지만, 최근 대형 모델로 인해 성능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머스크는 과거에 “HW3가 무인 자율주행을 달성하지 못하면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으나,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없다. 최근 웹 검색 결과에 따르면, 테슬라는 HW3 차량에 FSD v12.6을 롤아웃하며 엔드-투-엔드 고속도로 스택, 속도 프로필(칠, 스탠다드, 허리 모드), 레인 변경 개선 등을 추가했다. 그러나 v13처럼 풀 기능을 지원하지 못해, 일부 사용자는 “HW3 업그레이드가 시급하다”고 압박하고 있다.
FSD 의 발전은 테슬라 오너 입장에서 환영할만하며 AI4 모델인 차량의 차주들은 당장은 와닿지 않겠지만,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HW3 차량 차주들의 이러한 반응은 당연하다, 현재 HW4 (AI4) 가 최신 차량에 장착된 칩이지만 여전히 대다수의 차량은 HW3 에 의존하고 있다. 테슬라가 FSD 를 약속해온 것은 오늘날 갑자기 이루어진 것이 아니며, 과거에 출시된 차량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계속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해온 테슬라에게는 이것이 큰 부담이며 앞으로 AI5,6가 나오면서 이러한 부담은 반복될 것이다.
테슬라의 FSD 기술은 로보택시 프로젝트와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형성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번 10배 파라미터 증가 모델은 로보택시의 자율주행 안정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반대로 오스틴 로보택시 빌드에서 도출된 업그레이드가 FSD의 일반 생산 버전에 통합됨으로써 자율주행 기술 전체가 한 단계 도약할 전망이다. 머스크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능은 오스틴 로보택시 빌드 업그레이드를 일반 생산 릴리스에 통합함에 따라 획기적인 개선을 보일 것입니다”라고 밝히며 이 시너지를 강조했다. 이러한 상호작용을 통해 테슬라가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모습을 계속 목격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특히 HW3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문제를 원활히 해결하여 모든 사용자에게 공정한 기술 혜택을 제공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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